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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4 20:05 2005/09/04 20:05
개발프로세스 변화
서비스 개발의 과정 단계의 변화
Arthur D. Little, Inc 사 Jean-Philippe Deshamps의 유명한 저서 Product Juggernauts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조사 자료가 나온다. 우선 주주, 회사, 고객의 3자 동시 만족도가 동등하게 상승하는 회사가 기업 주가의 성장률이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높게 나타나며 이는 그가 주장한 아래 그래프와 같은 그림의 고객 만족이 기업운영진을, 다시 기업 운영진은 고용자들을 만족하게 만들고 이와 같은 순환 효과에 의해 기업의 가치는 상승한다는 이론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 상승을 위하여 제품 개발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하며 그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 한다

인터넷 서비스도 하나의 Product로 볼 수 있으며 정보화의 하이테크 기술이 도입된 경쟁일 수록 개발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 정보 기술로서 승부하는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의 고객 만족의 시작은 바로 감명 깊은 서비스이다. 국내 인터넷 원년이었던 1990년대 말과는 달리 현재 대부분의 주요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의 기술은 평준화 되었다. 실제 국내 주요 5개 포털 서비스의 서비스 군을 비교해보면 메일, 블로그, 홈피, 클럽, 쇼핑, 경매 등 주요 20여개 서비스에 집중되어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는 서비스 개발 수준은 매우 평준화 되어 있으며, 그로 인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의 포화상태를 감안하면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는 제로섬 게임(Zero sum game) - 경영학에서 자주 대두되는 게임이론 가운데 하나로, 경쟁을 통해 얻는 쪽이 있으면 잃는 쪽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 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제로섬 게임 경쟁에서 살아남는 대표적 방법으로 기업 내부적으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고 외부적으론 경쟁사가 점유할 수 없는 신규의 또 다른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대표적이다. 후자의 경우를 반영하듯 2005년의 국내 주요 포털 서비스 회사들의 이슈는 하나같이 월드와이드, 해외 전략 사업이다. 아래는 이와 같은 현실을 잘 보여주는 기사이다.


포털들 ‘국내는 좁다, 해외로...’

지난해 키워드 검색과 1인 미디어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포털업체들은 올해 어떤 시장을 승부처로 꼽고 있을까.
올해 주요 포털들은 국내에서 성공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망 개방을 계기로 메신저와 콘텐츠 커뮤니티의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강화하고 멀티미디어·지역·개인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검색서비스에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성공모델을 해외에=최근 미국 라이코스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 하반기 중에 미국 법인의 EBITDA가 흑자 전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일본내 합작법인인 타온의 카페스타를 앞세워 일본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개편한 개인화 커뮤니티인 MY HP의 인기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 내년 1분기에 일본 법인의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도 싸이월드의 신화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올 봄 일본, 중국에 진출하고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국에도 진출, 글로벌 싸이월드 서비스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추진TF를 신설, 이동형 상무와 전주호 부사장을 각각 일본과 중국 TF 헤드로 임명했다.
NHN역시 회사를 글로벌 조직으로 개편, 중국과 일본내 설립한 게임포털 회사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 중략 - 출처: 디지털타임즈


내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인터넷 서비스 회사라면 무엇보다 서비스 자체에 그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단순한 기술 수준을 통한 경쟁력 확보의 시대에서 더 나아가 타임 투 마켓에 대해 보다 빠른 경쟁력을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의 Innovation을 추진해야 한다. 단편적인 예로서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인터넷 서비스 기획의 프로세스를 보자면 우선 전체적인 시장을 보고 앞으로 추진해야할 전략의 그림을 그리고 추론에 따른 가설의 정립 및 이를 뒷받침 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여 이용자들의 신뢰성과 호응을 이끌어 내는 과정을 밟는다. 이후 서비스 기획을 통해 기술기반의 서비스의 가치를 찾고 이용자의 마인드에 각인시킬 서비스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서비스 론칭과 동시에 그동안 준비해온 서비스 개념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킬 마케팅 계획을 집행하는 절차를 밟아왔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매우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단계별 타임투마켓의 프로세스를 밟아왔었다.

하지만, 최근 이는 통상적인 과정의 수순을 벗어나지 못하는 프로세스이자, 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식 근로자들의 범위를 한정지어 좁은 시각의 마인드로 보편화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프로세스였다. 뿐만 아니라 각 업무 담당자간의 단절 및 담당 부서간 목표에 대한 달성을 앞세운 부서 이기주의를 발생시킬 폐단까지 앉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강조했던 지식 근로자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발판으로 부서간 협력 및 기업 운영주체의 이노베이션 이 아닌 근원적 프로세스로부터의 개선을 통해 이노베이션을 추진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다 경쟁력 있고 신속한 가치 중심 위주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윤을 축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종당에는 이와 같은 기업 이윤의 결과로써 고객만족 실현을 통한 경쟁서비스로의 서비스 이탈 현상을 방지하고 로열티 높은 기업 고객 확보를 실현함과 동시에 고객이 바라는 시기 즉 적합한 타임투마켓 대응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보다 높은 가치의 커뮤니케이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경영이 바라는 것은 컨버전스 기획자다.
마케팅만 하는 사람은 마케팅, 시나리오를 잘 그리는 사람은 시나리오, 고객을 잘 아는 사람은 고객 성향 조사만 하던 시대는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앞서 이야기한 기업의 프로세스 개혁은 기업의 운영진이 이루는 것이 아니다. 즉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기획자 및 관련자들의 노력에 따라 이루어 가야만 핵심 원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축적할 수 있다.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의 꾸준한 개혁을 꾀해야 하며, 이와 같은 개혁 / 변화에 적응하여 개발 프로세스 로직의 변화를 꾀함으로써 보다 빠른 시장 및 경쟁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고용인으로서 말이다.

앞서 이야기한 overlapping 프로세스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획자는 말 그대로 다방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 오픈 마인드 소유자다.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되, 넒은 마음으로 공동 프로젝트의 구성원들 하나하나 의견을 정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 같은 노력의 근간으로 다방면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좀더 고도화되는 기술이 적용된 인터넷 서비스로의 발전에 따라 시장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시장 적기 진입(Time to market)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용자들의 눈은 높아지고 서로 협력하며 이로 인한 이용자 기대치 역시 매우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시장을 놓친 후발 주자는 최소 수배 이상의 노력을 가해야만 후발 주자로서의 위치도 확보할 수 있을까 말까한 상황이 비일비재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기업 내부에선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높여줌으로써 보다 가치 있는 결론을 낼 수 있도록 그 원천적 힘을 도모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상호간의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토론으로부터 가장 좋은 결론이 나오며 이와 같은 서로의 이해를 통해 전략, 기획, 개발론 등 다양한 범위의 워크 프레임을 상호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윈스가 결론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주제는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빠른 업무 처리 및 쉬프팅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섭렵이다. 이에 본 셀프북 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획적인 측면 외에 인터넷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시장을 바라보는 전략의 이해, 기획방법론, 인포메이션 아키텍쳐, 개발과정 및 마케팅적인 요소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하나하나 과정의 틀 속에 메어있는 기획자가 아닌 전반적인 흐름을 보고 이해하며 토론하고 생성하고 다시 융합하여 지혜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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