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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00:36 2005/09/14 00:36
변혁의 I - Information 이야기 두울
미래 정보 서비스 - 효용성 측면

지속되는 용도 확장
현재 우리가 주로 검색하는 패턴은 어떠한가? 자주 이용하는 검색엔진에 들러 하나 혹은 두개 정도의 키워드 혹은 문장을 입력한다. 그리고 결과 화면에서 돈을 낸 광고주의 검색 결과가 주로 먼저 나타나는 바람에 - 간혹 운 좋으면 괜찮은 광고주 사이트도 만난다 -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다시 아래로 스크롤 한다. 원하는 검색 결과가 없으면 그 다음으로 주로 찾는 검색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잦다. 이 때문에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지식 검색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검색하는 키워드 수는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고 한다. 즉, 인간의 지식 분야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 구하는 에이전트 형식이 차라리 보다 적합한 결과를 내주기 쉽겠다는 심리적 기대가치가 더욱 크게 작용하는 상황이다. - 이것이 바로 지식 검색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다.
지식검색은 사실 검색 서비스에 대한 접근 의도를 다변화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한 셈이다. 단순한 정보만이 아닌 호기심에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지식을 찾아보는 약간은 아이러니한 상황까지도 연출하게 한다. 일예로 유명 개그맨의 우스꽝스런 무술 권법 방법을 우리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기도 한다. 허이짜!. 이 같은 용도변화는 바꾸어 생각해보면 우리 생활에 그만큼 활용가치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점은 앞으로의 검색이 진화해갈 모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을 시사한다. 즉, 검색은 앞으로 보다 다양화 될 것이고 대표적으로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검색을 우선순위로 보편화되고 전파될 것이다. 지식 검색 외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로컬 검색이다.

효용성 - 생활에 활용되는 검색
우리 집 가까이 있는 맛 집 이름이 뭐였더라? 강남에서 자장면 가장 맛있게 하는 집은? 거래처 위치가 어디였더라? 동대문 운동장까지 빨리 갈 수 있는 법은?

음식점 이름, 위치, 전화번호 등 다양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2003년 말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로컬 검색이다. 흔히 지역검색이라고도 한다. 잠시 로컬 검색의 현황에 대하여 살펴보고 넘어가자.
국내의 경우 2004년 중순부터 활성화된 시장이다. 사실 아직 검색의 일부분, 검색 매출의 새로운 모멘텀 요인으로서 바라보는 시각이 강하다. 지역 생활 정보에서 출발한 국내 로컬 서비스는 사실 현재는 지도 정보 서비스와 전화번호 안내 정도에 치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여러 포털들이 해결하고자 여러 면으로 노력 중에 있고 시장 형성기였던 2004년 중순부터 현재까지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었다.

국내의 경우 로컬 검색 역시 전체 검색의 비율에 의존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래 그림들을 보면 이해할 수 있으실 텐데, 국내 검색엔진 서비스의 고착도와 유입률을 살펴보신 후, 아래 로컬 검색의 최근 UV 비율을 보면 역시 네이버 로컬 서비스는 검색엔진으로서의 유입률 덕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다.

1위 사업자 네이버를 비롯 국내 포털 대부분은 2004년 로컬 검색에 대해 부단한 노력을 쏟아 부었다. - 2004년 강남 중국집 찾던 전지현 광고 기억나시는가? -
참고적으로, 국내 로컬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 더 고찰해보려면 사실 국내 대부분의 로컬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는 곳을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국내 전화번호 등의 지역 정보 메타 데이터 주요 세 곳은 크게 KOID(한국인포데이터)와 KTD 한국 전화번호부(주), KOIS(한국인포서비스)다.

* KOID: KOID KT에서 114 안내를 주로 맡던 파트부였고 KT로부터 분사한 이후 만도(주)와 제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위한 포털 서비스 Let's 114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효 제공 포털로는 야후코리아, 드림위즈, 신비로, 벼룩시장 등이다.

* KTD: 한국 전화번호부 공사로 시작한 KTD의 경우 전화번호부를 발행하며 주로 오프라인광고 사업을 벌이던 회사로, 한국 전화번호부는 슈퍼페이지라는 서비스를 개설하며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 슈퍼페이지의 경우 다음, 엠파스 등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KOIS: 2001년 KT로부터 분사 전화번호부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주)날리지큐브라는 회사와 협력하여 나이스114 서비스를 오픈했고, 모바일 솔루션 등에 대해 확장하면서 네이트와 협력하고 있기도 하다. 네이버의 주요 전화번호부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사 모두 보통 상점상호 등의 지역 관련 전화번호 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도 정보의 경우 네이버는 삼성SDS, 다음의 경우는 40% 지분까지 보유한 트윙클리를스타 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서비스하는 상태다. 관련하여 쿠폰 정보등 다양한 로컬서비스들의 데이터들 역시 타사와의 협력 관계에 의하여 제공되고 있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므로 넘어가기로 하자.

대부분의 포털 모두 작년 중순경부터 유료화를 단행하여 등록 시에 대한 키워드 상품 등의 유료 Profit model 들을 가져가고 있으며 특이한 것은 대부분 매출에 있어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발표를 잘 안한다는 거다. 다만, 키워드로 합산되어 매출액 발표가 이루어지다보니 미루어 짐작하기가 쉬운데, 아래 그림과 같이 네이버의 검색 매출이 2003년 동기대비 2004년 두 배 이상 가까이 증가한 것을 보면 로컬 검색의 기여도가 작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내 2004년도 로컬의 매출 규모는 전체적으로 60억(업계정보. 실매출)을 약간 웃돌았던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3년 내 1000억 이상의 규모를 보이는 로컬 검색 시장 규모에서 1위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아직 과반수가 아니다. 아직 갉아먹을 시장이 많다고 본다. 아마 이런 부분 때문에 여타 포털 들이 계속해서 로컬에 큰 신경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신경을 쓰고 있는 증거로서, 작년 말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200만개 이상의 포토 정보를 제휴를 통해 추가시켰고, 야후는 '거기'에 대한 투자 및 ‘맛 대 맛’ 등의 TV 프로와의 크로스마케팅(네이트, 네이버 여러 곳이 방송 미디어와 크로스마케팅 중이다)을 펼쳤다.

국외로 본다면 구글이 도메인과 광케이블 사업까지 손을 대고 있는 것은 로컬 검색 시장에 대한 기술적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리라 생각되는 면에서 볼 때-이건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 로컬시장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기대감마저 든다.

추가적으로, 국내 로컬에 있어 제안하고 싶은 제언들이 있다.
우선 좁은 땅. 지도의 양으로 승부하려 들지 말자.
이용자는 가려는 곳이 어디에 있느냐와 교통수단별로 어떻게 가는 게 가장 바른 길일까라는 사실 자체가 중요할 것이다. Direction은 이미 대기업의 GPS, 오토 모빌 시장이 잠식. 화려함보다 어쩌면 빠른 결과를 원하는 생활형 컨텐츠가 되어야 할지 모른다. 여러 미디어를 통해 소문을 캐취하고 로컬은 말 그대로 그 도구로서 재빨리 활용 할 수 있는 역할, 검색의 또 다른 비중의 용도가 아닌 다양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메타 역할이 더 강하지 않을까?
두 번째로, Usability 를 살려야 한다.
좋은 맛집 음식점 이름을 입력(상권db 활용)할 경우 지역 정보를 입력한 사용자에 대하여 쿠키 제너레이션등의 방법을 통해 로케이션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입력하여 쿠폰을 제공하겠다는 식으로 유도하고,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곳을 안내해주고 타 이용자의 평가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예로서 상상해보라.
현재 특정 음식점 이름을 통합 검색에 입력할 경우 각각 이상한 결과만을 내고 있다. 일예로 네이버의 경우는 역시 포멀한 지식인을 내세우고 있고 - 아마 그래서 네이버는 분야검색을 Vertical 바를 설정하도록 지원하는가보다 - , 다음의 경우엔 카페/키워드 지존 등을 내세우고 있다.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situation 검색을 유도하는 것이 좋은 답이 아닐까? 그 나마 Daum의 경우 해당 지역 업체 정보를 한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야후의 경우 이용자 리뷰를 쿠폰 시스템과 연계하여 잘 유도하고 있다.(위에서 보신 국내 포털3사의 로컬서비스에 대한 PV 그래프에서 야후가 1월경에 뛴 이유도 이에 기반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검색 결과에 대한 Relevance는 이용자의도에 맞는 상황과 관련 정보 분류가 올해 화두일 것이다. 이를 살려주는 유용성 매커니즘을 개발해야 하는 것 또한 서비스사들이 풀어야할 숙제가 아닐까?
셋째로 이용자 참여는 생산자와 소비를 동시에 자발적으로 이룰 수 있는 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여성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취미활동이 가능한 전업 주부가 그 대상 공략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들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텐데 그중에서도 랭킹을 적절히 활용하자 관심이 없을 때 가장 자극하기 쉬운 메커니즘은 바로 랭킹이 아닐까? 경쟁을 시키자는 게 아니고 경쟁의 주체는 각 상가정보 / 지역 상권과 사업자들이 되데 이들을 평가하게끔 자극하는 대상으로서의 공략 대상을 전업주부가 아닌가 싶다.
지역 정보에 대한 이용자 참여와 니즈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잊지 말아야할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빌리지 빌보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 아닐까? 구글이 리뷰 컨텐츠를 보강한 것이 이런 이유 아닐까?

마지막으로 지역 에이전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지역을 끼고 있는 기관, 시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협력을 통해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근거로 접근하는 것은 어떨지. 혹은 UCC(User Creation Contents) 생성을 위한 지역마다 Agent 를 형성 (아줌마들 집에서 노는 사람 매우 많다) 다음의 경우 이를 잘 활용하고 있는데 UCC 컨텐츠를 확보 - 블로그 , 플래닛 등과 연동 - 여기서 한 발 짝 더 나아가 지역 쿠폰과의 연계 시 상권의 광고주가 집행한 비용 중 일부가 리뷰어 들에게 돌아가거나 실제 머니로 돌아가지 않되 그 비용만큼 할인해주는 Compensation program은 어떨까? 특별 쿠폰제 / 에이전트 제를 활용하면 UCC 확보 및 상권의 매출 추가확보 그리고 관련된 PV 효과의 다차원적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보인다. - 이런 점은 야후 코리아의 지역 에이전트 방식에서 참조할 수도 있다. 살펴보시길.
2004년은 생활검색의 대표주자인 로컬 시장에 대한 단초를 던져주는 시기였을 뿐이라 생각한다. 올해 로컬 검색 그리고 그 활용에 대한 순환고리단계의 서비스 간 연동, 더불어 유무선 크로스 플랫폼 강화, 지역 에이전트의 적극적 포섭 및 메타의 확장 - 지역 실 정보에 대한 커뮤니티 -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물론 로컬서비스에 있어서 이용자의 니즈가 지도 교통에서 전화번호를 거쳐 지역 생활 정보 컨텐츠로 옮겨가는 것이 좋은 모멘텀이 되어줄 수 있을지도 잘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제야말로 로컬의 진정한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밖에도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검색으로 네이버 다이렉트 검색, 다음의 신지식인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2005년 선을 보였고 앞으로도 보다 빌접한 정보와 함께 검색기술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효용성 - 그러나 정보에 대한 이중적 접근
정보 검색의 효용성에 있어 또 하나의 화두는 바로 오픈 된 정보구축 협력과 이면적인 소유욕구다. 그 대표적인 예로 오픈 백과사전의 힘과 데스크탑 검색이 있다.

혹 위키위키(wikiwiki)라는 단어를 들어 보신 적이 있는가?
위키위키란 공개형 웹 게시판 형태로 웹 사이트의 협력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져 있다. 여러 사람들이 특정 정보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여 수정할 수 있는 공개 형 협력 게시판 소프트웨어 형태. 정보에 대한 정의를 공유하는 것에서 출발한 즉, 개방형 지식 품앗이 인터넷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하와이어로 ‘빨리빨리’라는 뜻으로 줄여서 그냥 ‘위키’라고도 한다.) 그 출발 의도는 정제된 정보의 공유였으며 파급력은 상당하다. 1995년 워드 커닝햄이라는 개발자에 의해 개발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정보 공유 도구 툴로 활용되고 있는 이 위키는 대표적인 위키를 활용한 정보 축적 / 소비 융합 서비스로 백과사전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바로 이름하여 위키피디아다.

위키 백과서비스라고도 하며, 윈스가 본글을 쓰는 2005년 현재 1천 5백만 개의 아티클과 56만8천여 개 이상의 정의 정보가 축적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하루 수 백 개의 정보가 축적되고 있고, 이는 전 세계 92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위 그림과 같이 위키백과에 축적되는 정의 데이터의 양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사실 담배를 피지 말자는 취지의 노스모크 라는 위키 조직이 위키엔진을 활용한 최초 도입을 시도하여 10위권 내에 이르는 큰 규모의 위키를 구축하였다. 이밖에도 위키 협력 서비스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 특정 소프트웨어 개발의 내부 베타 테스팅용으로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조직내에서 다양한 정보 지식 협력의 혁명을 이루고 있는 개방형 엔진이라 할 수 있다.

혹자들은 네이버, 엠파스등 다양한 국내 검색 서비스가 제공하는 지식검색이 펌질이 만연한 서비스일지라도 그 펌질 속에서 다양한 검색 메타데이터가 존재할 것이고 때문에 자체적으로 많은 검색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론 보다 많은 양의 검색결과를 낼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그렇다. 좋을 수 있다. 양적으로.
정보 검색 결과의 질적으론 좀 다른 면, 즉 정확성과 신속성이라는 면을 살펴봐야 한다. 현재에도 특정 전문 지식의 경우 국내 내로라하는 검색서비스들의 지식 검색을 이용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
하지만 위키는 다르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 정보 축적에 대한 참여와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소비적 측면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자료가 축적될 것이다. 이와 같은 위키백과 검색의 효용성 가치를 볼 때 2005년 4월 전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구글이 위키백과검색 서비스의 필요한 모든 서버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던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향후 국내 정보 검색과 정보 축적에 대한 매커니즘은 이와 같은 다원화된 조직으로부터 발생하는 정보에 대한 검색과 필터링의 헤게모니를 잡는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리라 보인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정보의 축적의 면에 있어서 오픈된 구조적 엔진을 활용한 협력이 있다면 정 반대의 양상도 있다. 위키피디아 대비 검색의 목적지로서의 또 다른 곳 - 소유의 욕구가 강한 면으로서의 ‘나’를 위한 정보의 종착지에 대한 검색의 요구가 존재해왔다. 바로 데스크탑 검색을 통한 접근이다.

2004년 10월 구글, 12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2005년 초 야후가 X1테크놀로지와 제휴를 통해 데스크탑 검색을 선보였다. 데스크톱 검색은 말 그대로 PC에 저장해둔 내 정보와 내가 관심있어 PC에 저장해둔 정보 리소스의 검색을 뜻한다. 좀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내 PC에 있는 모든 리소스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기술이다.
구글을 필두로 한 여러 포털 서비스가 경쟁적으로 2004년 하반기~2005년 초까지 데스크탑 검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타인 상황으로 사용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사실 데스크탑 검색은 2003년 핫봇을 필두로 블링스, 코페르닉과 같은 미국내 검색 엔진 서비스들이 데스크탑 검색에 대한 기술을 미리 개발해 왔었다.
데스크탑 검색이 서비스로서의 시장성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많다. 그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잠시 살펴볼까?
우선 윈스만 하더라도 근간 10년동안 IT업계에 근무하며 모여 있는 정보성 자료, 작업결과, 연구 / 통계 자료 등이 있다. 물론 항상 업데이트 되는 트랜디한 자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자료도 있다. 이 자료들을 모아보니 대략 10기가에 가깝다. 개인으로서도, 그리고 개인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수집함으로써도 연평균 1기가 이상의 자료를 개인적인 욕구만으로 축적 한다는 뜻이다.

이 자료를 한꺼번에 담고 컨트롤 하는 미디어적 유용성 환경은 잠시 뒤로 하고, 이 자료 중 필요로 하는 자료의 위치 추적에 대해 고민해보자. 과연 수년 전 즈음에 작업했던 내역에 대하여 어떤 위치에 어떤 제목으로 담아두었는지 기억해야 하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보통 이런 때에는 파일 이름에 의존하고, 작업된 시기에 의존하고, 대략의 위치에 의존한다. 그리고 현 윈도우의 파일 찾기에서 시작한다. 찾는 결과는 잊고서라도 찾는 과정만을 생각해보라. 찾는 동안의 윈도우 시스템 이용 리소스는 급상승 하고, 찾는 와중에 다른 작업을 한다는 것은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찾은 결과에 불만족스러운 것은 말할 것도 없으리.
5분의 작업을 1분으로 줄여준다면? 당연히 선택해야 할 방식 아닌가?
두 번째로 데스크탑 환경과 넷 트래픽 인프라는 이제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불황이라는 시기의 우리에게 공존화 협력이라는 화두가 던져지는 것처럼 데스크탑 리소스의 무한한 공유의 장래성을 생각해본다면, 데스크탑은 어찌 보면 넷 환경의 다음 세대를 가름하는 중요한 정보의 보고로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세 번째로 여러 환경이 그랬듯이 인위적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공론화 되어도 그 어느 누구든지 숙연해질 수 밖에 없는 공익성의 자명함이 앞에서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내는 데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정보 지식 근로자들의 에이전트 모델 형식의 프라핏은 상호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고, 때문에 데스크탑 검색의 리소스는 다른 그 어떤 수익 시장보다 작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광고, 적확한 광고 시장의 중요 플랫폼으로 여겨지는 웹 환경의 시장 확대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데스크톱의 검색에 필요한 기술 요소들은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 아주 대표적인 요소들만 거론해보자면 아래 그림과 같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윈도우 내에서 파일을 찾으려면 어떻게 하시는가? 당연히 파일 찾기 기능에서 키워드 입력하고 찾기 버튼 누른 다음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구글 데스크 탑 검색을 이용할 경우 길어야 0.5초내지 1초 만에 그 결과를 보여준다. 파일이 어디에 있고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어떻게 생겨먹었고 언제 생성했던 파일인지까지. 이렇게 빨리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에 있어 인덱싱 과정이 필요하다. 때문에 데스크 탑 내의 모든 파일에 대해 재빨리 모아서 처리하는 크롤러가 있고, 인덱서가 있다. 인덱서는 말 그대로 크롤링 된 데스크 탑의 문서, 음악, 동영상 등 각종 파일들에 대하여 검색이 용이하도록 구조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하자면 데스크 탑 검색에 있어 설치 후 가장 중요하게 이루어지는 중추적 역할이자, 데스크톱 검색의 성능 비교 시 중요한 맥락이 되는 요소다. 기타 검색기, abstract 데이터를 추출 / 파싱 등 각 역할을 하는 classified 모듈들이 구성되고, 이용자 눈으로는 아웃룩, 데스크 바, 브라우저에 add-on 되는 브라우저 툴바 등의 다양한 front interface로 구성되고 있다.
윈스가 구글 데스크탑 검색을 테스트 해 본 결과, 인덱싱 대상에 대한 공간만을 고려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인덱싱 결과를 얻었다.
- 데이터 관련 파일 총 5기가(문서파일 비중 90%)
- 3만여 개 가까운 파일을 인덱싱
- 인덱싱 파일 총 사이즈 140Mb
- 인덱싱 파일은 총 20여 개 파일로 나뉘어져 append 되고 있는 상황. (이는 아무래도 append 되는 상황에 대하여 캐시 테이블 처리되는 여러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이리라 추측된다. 하나의 DB 테이블에서 추출하는 것과 캐시 테이블을 활용하여 조건을 나누는 속도 차가 확연하다는 것은 많이 들 들어서 아실 것이다.)
- 초기 Full 인덱싱 time : 순수 아무 작업도 안하고 재봤다. - 1시간 35분

3만여 개 파일을 평균 5k 정도의 사이즈로 인덱싱하고 저 정도의 풀 리소스 투여 시간 효율이라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좋다 나쁘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이 응당 PC 의 성능에 좌우되고 데이터의 형식(그림이 많은 파일인지 등등 다양한 조건)이 다른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결론 내릴 수 없다.
그렇다면 데스크 탑 검색이 어떤 수익(profit) 을 가져다 줄까? 우선 본연의 서비스적인 1차적인 측면을 보자. 날로 갈수록 검색 비즈니스 규모는 커져가고 있다. 그 중에서 사용자에게는 좀더 합리적인 결과를, 광고주들에게는 정확도 높고 효율 높은 광고를 제공하려는 Contextual 광고 (더 나아가 VISUAL 컨텍스트 광고)의 중요성은 데스크 탑 검색에 있어서도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X1과 야후의 제휴 협력 사례 - 2004년 10월 양사는 협력을 통해 X1은 데스크탑 검색 엔진 기술을, 야후는 마케팅과 모든 채널 협력을 돕는 제휴협력을 했다. - 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시장 역시 매우 중요한 데스크 톱 검색측면의 수요 시장이다.

또한 기업ERP 시장에 있어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MS의 새로운 정책과 데스크톱 검색을 운영체제 / 오피스 군과 연관 지어 개발하려는 그들의 전략은 모든 정보에 대한 합리적 컨트롤을 바라는 우리에게 있어서 데스크 탑 검색의 기업시장용 가능성에 대해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늦게라도 데스크탑 검색의 엔터프라이즈 버전과 함께 X1이라는 회사처럼 기업용 데스크탑 검색에 뛰어든 구글은 이와 같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2차적으로 유관 서비스와의 연동 PROFIT 모델이 있다. MP3툴 /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싱크에 대한 확장 기능 등의 확장추가 팩을 별도 제공하고 광고 혹은 유상수익 모델을 만들어볼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검색, 매일, 포토커뮤니티 등 유사 서비스에서 우린 이미 선례들을 봐왔다. 지식 에이전트로서 개인대 개인간 거래 모델로의 확장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예를 들면 블로그 / 카페 / 미니홈피 등의 영역으로 확장 연동하여 다양한 컨텐츠 검색 결과를 연동함으로써 게이트웨이 시너지를 낼 수 도 있을 것이다.
혹은, 구글 데스크탑 검색 범위 제한의 펑션 처럼 크롤링 / 인덱싱 펑션을 P2P 모델에 탑재하여 확장하고, 개인대 개인간 공유거래 모델로 – 물론 크롤링/인덱싱의 분할 기술을 고민해봐야 합니다만 – 디스크 스토리지 등의 Private storage를 활용하도록 유도해주는 모델도 효과는 작지 않으리라 생각 한다

지금까지 데스크탑 검색과 위키를 통한 정보에 대한 이중적 접근 및 로컬 검색을 통한 생활 정보 검색 활용으로써의 검색 영역 확장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용도와 형태 그리고 욕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검색의 형태가 나타날 것이며 또 융합 될 것이다. 항상 그러하듯이 필요는 결과를 낳고, 수요는 공급을 만나 가격을 형성하여 우리에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에게 그만큼 정보는 다양성으로서의 가치와 교육적 욕구로서의 가치적인 측면을 고민하게 만든다. 모든 이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듯이 그 다양성을 인정하며 접근하고 활용하는 것이 이 시대에 필요한 적응 방법이 아닐까 싶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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