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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해당하는 글(20)
2008/06/15   근황
2008/05/14   신뢰와 열정 (2)
2007/11/21   그를 생각하며. (2)
2007/11/13   메신저에서 오프라인으로 로그인 (5)
2007/09/28   최근에 윈스가 겪은일
2007/08/21   내게 주어진 삶? (2)
2007/08/09   즐겨라! (2)
2007/08/08   선배들에게 받은 것을 후배에게 돌려주라
2007/06/27   씁슬... (12)
2007/03/28   수선화에게 (1)


2008/06/15 16:22 2008/06/15 16:22
근황

일은 좀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일상까지 좀먹을 수준은 아닌듯 하고.

사람들에 대해 더 공부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내 자신에대해 더 뒤돌아보는 공부를 하는 중이고

사랑하는 딸과 아내는 조금더 스윗한 미소를 지어주고 있고

먼가 더 이해심을 가지고 사물,사람,사랑을 바라봐야 겠다는 생각뿐.

자리와 권력이 아닌 효율과 성취감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해보라는 말씀을 주신 멘토님께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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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6:38 2008/05/14 16:38
신뢰와 열정
아무리 치고 받고 싸우고 떨구고 뒷담화를 까더라도
바탕에 신뢰가 있는 사람은 절대로 돌아서지 않습니다.
문제는 신뢰하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다는 느낌을
받을때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하여 이유를 들어보고
그 이유를 들어보니 배신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면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이유를 들어보기 위해 물으니 이유를 설명 못하고
머뭇머뭇 거리거나,
이유를 들어보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 기회조차 주지
않는 다면 분명 그것은 배신이겠지요?

그래도 신뢰를 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오늘 하룹니다.
(열정마저 버리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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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12:18 2007/11/21 12:18
그를 생각하며.
난 그를 안다.
그가 고교시절 같은 학교 같이 재학중이었다.
그가 이야기 한 것처럼 동연배들 야구하는 친구들
수업에 들어오면 3교시나 4교시가 끝나고 운동을 하러가고
내가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있을때에도 밤 9시, 10, 11시까지
그들이 불켜놓고 운동하는걸 봤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16만평 대지에 실내 운동장 2개, 체육관 1개, 야구장 2개
축구 운동장 3개였으니 정말 시설 좋은 학교였다.
지금은 재단-한국유리-이 어려워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많은 친구들이 즐거워했다.
우리 학교가 여러 대회 우승을 하고, 달려가 즐겁게 으쌰으쌰
응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부원들 힘내라며 학교에서 성금 걷어 가져다 주기까지 할
정도로 그 친구들은 야구만 생각했다. 사생활은 없었다.


그때 감동적인 장면을 봤다. 바로 그장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런 장면은 못봤다.

타석에 그가 섰다.
2구째던가.

깡! 우뢰와 같이 퍼지는 그 짧고 찌릿 하면서 아름다운 소음.
풀 스윙이 아니었다. 단지 손목으로 가로짓는듯한 스윙이었다.
직선타로 동대문 운동장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
포물선도 아니고 거의 직선이었다.
베이스를 돌며 그도 멋적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는 손목힘이 그렇게 좋았다. 구질도 좋았다. 삼진 시리즈.

그가 겪었다는 친구로부터의 배신감은,
그의 친구가 지금 잘되어서가 아니라 그의 친구가 언급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한다.
그가 먼저 언급 한적은 없으니. 그리고 그가 지금도 그의 친구를
'친구'로 언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운동 선수를 떠나 세상사 모든 이들 중 다양한 사람이 있음을
그도 그 기회에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그를 훌륭한 야구선수 였음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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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18:51 2007/11/13 18:51
메신저에서 오프라인으로 로그인

골룸님의 이 포스팅을 보고 사실 그 규모에 적잔히 놀랐다.
생각보다 많은 수치다.

회사원의 사용 패턴을 감안해보자면,....

1. 퇴근후 집에서 사용시
2. 주말에 집에서 사용시
3. 원래 온라인으로 주로 쓰는데 오늘은 보기 싫은 인간이 하나 있어서
4. 공부할때, 방해받고 싶지 않을때
5. 스토킹할때(내가 오프라인인것처럼 보이다가 타겟이 온라인하면 잽싸게 온라인!)
6. 잘못눌렀다.(거의 없겠지만)

머 등등이 아닐까?

윈스의 경우 보통 1번과 2번이었던듯 싶다. 윈스처럼 1번이거나 2번인 사람의
습성은 단순한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 야근수당을 더 올려주는 것이다.(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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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16:22 2007/09/28 16:22
최근에 윈스가 겪은일

최근에 이 만화 그대로를 실 경험한 윈스로서는,
차곡차곡 재태크에 신경쓰며 열심히 노력하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여보! 출발이 다르더라도 오늘에 충실하자.

행복은 마음속에있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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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 17:16 2007/08/21 17:16
내게 주어진 삶?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거위의 꿈 중에서....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
대하소설로도 부족한 사람의 인생이....끝이 정해진 책일 수 없다.

그래! 내게 주어진 시간이 있고, 내가 가진 꿈이 있어 즐겁다.
즐겁게 보내고 사랑하고. 비록 남루한 일상 속에서도 즐거운
생각만 하려 노력하자. 노력하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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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9 20:26 2007/08/09 20:26
즐겨라!



남아로 태어나 용병으로 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면 적절한 적절하게 고독을 즐길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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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12:15 2007/08/08 12:15
선배들에게 받은 것을 후배에게 돌려주라


평소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윈스의 멘토님 블로그에 가보니 이런 글귀가 씌어 있다.

"싹수가 안 보이고 별로 애정도 없으면 잔소리도 하지 마라.
그러나 정말 당신이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지독하게 훈련시켜라.
그것이 선배로서의 도리다. 당신이 선배들에게 받을 것을 후배에게 돌려주라."

이 글귀를 보니 많은 생각이 든다.
하나. 이 분이 윈스를 불러 1시간 정도 충고해주신 적이 있다. 그것도 나이도 한참 어린
후배인 윈스가 버릇없이 굴어도 데려가서 직접 커피까지 사주시면서 말이다.
아직 윈스 싹수는 조금 있는거라 자위하고 싶다.

두울. 이 분께 많은 걸 받았다. 헌데 줄 후배가 없다. 애정이 있으면 싹수가 안보이고
싹수가 보이면 애정이 안생기는 후배들만 만난것 같다. 아니면 윈스 자체가 싹수가
없어서 싹수를 못알아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갑자기 슬퍼진다.

세엣. 평소 분야와 분야를 리터러시 메타화 하는걸 좋아하지만, 그만한 실력은
아직 되지 못하다보니 후배들에게 줄게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다. 또 슬퍼진다.

에잇 '살아야 한다면' 들으며 슬퍼진 마음을 좀 달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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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7 21:30 2007/06/27 21:30
씁슬...


사람이 사람 인생을 그렇게 쉽게 훼방놓을수 있다는게
꽤 기분나쁘게 한다.

오늘 a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b씨가 그렇게 훼방놓았다는
것 자체도 기분나쁜 이야기지만, 뿐만아니라 c씨가 그걸 사실로
믿는 레퍼런스 체킹을 했다는게 참 어설픈 회사란 생각이 든다.

짜고치는 고스톱 치는건 오래가지 못하더라. 그리고 그렇다보면
악수가 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교훈을 어찌 한번 당해봤으면서도
그렇게 모르는지 말이다. 그러니까 몸이 아프고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은게다.(다 자업자득인게지)

남 피해주지 말고 조용히 살자. 제발. 씁슬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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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13:28 2007/03/28 13:28
수선화에게

팀에 새로 동료가 한 명 들어왔다.
이 친구가 인사메일을 보내왔는데
좋은 시를 보내준다.
읽으면 읽을 수록 좋은 시 같아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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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것도 외로움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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