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BOOK  
Front Page
Tag | Location | Guestbook | Admin   
 
'영화'에 해당하는 글(10)
2009/02/11   볼 만한 음악영화 (2)
2008/05/06   간만의 영화 몰아보기 (4)
2007/09/29   즐거운 인생 (2)
2007/08/26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2)
2006/07/31   헤이리 - 영화박물관 (7)
2006/07/23   '괴물'을 보다 (5)
2006/05/31   짝패를 보고나서 후회하지 않은 이유 (9)
2006/05/16   차승원식 멜로 - 국경의 남쪽 (15)
2006/03/12   사랑의 욕망을 쓰는 곳 (5)
2006/02/19   오랜만의 설레임 (4)


2009/02/11 17:22 2009/02/11 17:22
볼 만한 음악영화


최근에 본 두 영화.
- 역시 음악은 아름답고 유익한것.

자~ 비교

  극적 플롯: 어거스트러쉬 승

  음악성: 원스 승
(소리에 민감한건 이해해주겠는데 어거스트러쉬의 백뮤직은 넘후 농후하다는~)

  타임킬링: 어거스트러쉬 승

  인간적 소구: 원스 승

  문화적 이질감: 무승부 (-.,-)

  브로큰잉글리쉬 게이지 상승용: 원스 승

어거스트 러쉬 상세보기

원스 상세보기


Tag : , ,


2008/05/06 14:51 2008/05/06 14:51
간만의 영화 몰아보기
로스트 라이언즈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출연 톰 크루즈,메릴 스트립,로버트 레드포드

개봉 2007.11.08 미국, 91분






제국주의를 비켜가려 애썼으나 역시나. 그냥 배우만 보면 볼만한 영화.
평점:


스트리트 킹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 키아누 리브스,포레스트 휘테커,크리스 에반스

개봉 2008.04.17 미국, 108분

키아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본것 뿐. 건진거 없는 영화.
경찰 내부 비리 파헤친 두탕 세탕 써먹었던 진부한 스토리 영화.
평점:


킬 위드 미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다이안 레인,빌리 버크,콜린 행크스

개봉 2008.04.17 미국, 100분

흥미 넘치는 플롯 구성. 전개. 참을만해. 볼만해. 결론: 사필귀정이라니깐.
평점:


테이큰

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리암 니슨,매기 그레이스,팜케 얀센,잰더 버클리

개봉 2008.04.09 프랑스, 93분

회사 동료는 상당히 싫어했던 영화. 캐스팅이 성공한 영화. 리암니슨이니까 볼만했음.
또 스티븐 시걸이나 쟝글로드 밴덤 같은 액션 배우가 했다면
정말 재미 없는 2류급으로 전락했을 영화.
평점:

라듸오 데이즈

감독 하기호

출연 류승범,이종혁,김사랑,김뢰하,오정세,황보라,고아성

개봉 2008.01.31 한국, 111분

류승범 개그 영화. 김사랑 이쁘긴 이쁘더라.
평점:


Tag :


2007/09/29 23:42 2007/09/29 23:42
즐거운 인생

남자들은 보통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를 네 자로 줄여
불x친구라고 한다. 윈스 불x 친구 중 생각나는 한 넘이 있다.

직업은 딴.따.라.

기타리스트지만 요즘엔 음반 녹음실에서 프로듀싱하며 먹고 사는 듯하다.
듯하다라고 표현하는 건 이넘 못 만나지 2년은 족히 된 듯 하기 때문이다.
2년 새 또 바뀌었을지 모르니 듯하다라는 추측 성 표현을 쓴 거다.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
불x친구란 넘 2년 동안 만나보지도 못했으니 이거 참으로 미안한시츄에이숀이다. 쩝.
2년 전 이녀석에게 내가 술을 한잔 부어줄 때 들은 이야긴
트로트계 쌍두마차로 불리우는 송대x아저씨와 태xx 아저씨가 녹음실에 오면
항상 서로 뒷담화를 즐긴다는 소리였다. ㅋ 통재랄. 맞수는 원래 그런가?

이 친구 그 옛날 정말 싱겁기 그지 없는 친구였다.
목욕탕에 함께 물장구치러 갈때면 저길 갈까? 여길 갈까? 망설이길 무려 30분.
키가 크면 싱겁고 우물쭈물 한다던 옛 어른들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는
증거를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이 친구 음악성은 사실 처음엔 정말 아니올시다 였다.
학교에서 노래를 불러보라면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와 같은 가사의
트롯을 잠시 부르다 말 정도였으니까.
좀 놀라운 것은 고등학교 이후 나타난 이 친구의 변화다.
언젠가 반 학기 정도 흐른 다음, 방학 후 이 친구 집에 놀러 가보니 방문엔
커다란 발모양으로 들어간 자국과 함께 방문안엔 떡허니 큰 스피커와 일렉트릭
기타가 전시되어 있었다.

“너 딴따라 하게? 한 번 들어보자.”

불과 10분후였나? 윈스 입이 떡허니 벌어졌다.

음악성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이 친구가 너바나의 록 뮤직에서 메탈리카의
헤비메탈 곡까지 멋들어진 리드 기타연주를 들려주는 게 아닌가.

방문의 저 큰 발자국은 이 친구 아버님의 작품이라 했다.
그때가 대학 1학년이었던 시기였으니 이 친구는 이때부터 딴따라로의 열정을
더 키워 지금의 돈 안된다는 음악계에 – 얼마전 기사를 보니 600억 조금 넘는
시장으로 전락했단다 – 종사하고 있다.

갑자기 이 친구 이야길 꺼낸 건 오늘 윈스가 본 영화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니
이 친구가 내게 보여줬던 음악에 대한 행적과 행동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네 명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그것과 장면장면에서 오버랩 되었기 때문이다.


즐거운 인생
.
런닝타임: 112분.
장르: 코미디(왜 드라마가 아니고 코미디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이 그들의 딴따라 흔적 전부였다.
기러기아빠 (드럼)
학교 선생인 아내를 둔 아빠(리드기타)
회사원에서 퇴직당하고 낮에는 택배라이더로 저녁엔,
대리 드라이버로 근근히 생활하는 아빠(베이스)
돌아가신 아빠의 음악 인생을 동경과 원망으로 생활해왔던 아들.(보컬)
밴드 이름은 활화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면 부어 있는 늘어진 살들이 보이는 중년의
모습들로 변해버린 세월인 가운데, 그 들의 엔진에 보컬 현준의 호소력짙은
보이스가 시동을 걸어버린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을 향해 외친다. 인생을 외친다.
그들의 장소에서 그들의 음악으로 딴따라 정신을 여실히 불사르며.

이 영화는 시시하진 않다.
우아한 세계에서 느꼈던 40대 아빠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는 아니다.
그렇다고 딴따라 인생을 투영해 거침없는 반항을 부르짓는 영화도 아니다.
윈스가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그들의 열정 이었다.


페이퍼 뮤직도 아닐진데 3류 마우스에서 흘러나오는 그들의 장단과 화음에
적절히 놀아나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아도 되는 재회 장면에선 진지한 웃음을,
쓰러진 현실을 향해 악에 받힌 절규를 함께하자는 설득 아닌 설득에선
공감어린 눈물이 흘러내리기에 부족하지 않더라.

집에 돌아오자마자 요즘 흥행 제조기로 불리는 이준익 감독의 인터뷰기사부터
뒤졌다.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뭘 이야기 하고픈건지 윈스가 느낀 그것과
같은 건지 알아보기 위해.

누군가 자주 이렇게 말한다.

“지가 좋아하는 일 하는 넘이 젤로 복이 많다고”

틀린 말 아니다. 하지만 위 말에 이 말을 한마디 덧붙이고 싶다.
“지가 좋아하는 일 이란 걸 계속 하려면 그거 아니면 정말 안 된다는
열정이 있어야 유지가 되는거다.”

이준익 감독 역시 ‘열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한다.
다만, 이 영화에선 윈스가 생각했던 꿈을 유지하기 위한 열정 보다는,
열정을 가질만한 꿈을 되찾은 이들의 이야기였다네. 게다가 즐거운인생
에 대한 반어법이란다.쩝.

관중이 환호하는 뜨거운 무대를 줌아웃으로 영화의 마지막을 부담스럽지않게
해준 이준익 감독님께 박수를 보낸다. (이것도 일종의 즐거운 반응.)
그의 음악 3부작 중, 마지막 영화 ‘님은 먼곳에’가 벌써부터 기다려질 정도로
‘즐거운 인생’은 돈 내고 볼만한 즐거운 영화였다.

아직 딴따라계에 종사하며 우리내 인생 즐거움을 위해 뛰고 있는 규천아.
너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항상 즐겁게 던져지길 원한다. 파이팅이다.!

PS: 아내 왈. "장근석이 참 잘컸네"  -.,- 역시 윈스 아내는 미남 볼 줄 안다. 쩝.


Tag : , ,


2007/08/26 17:32 2007/08/26 17:32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감독: 마크로렌스 마크 로렌스
주연: 드류 베리모어, 휴그랜트
런닝타임: 1시간 43분.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보통 윈스는 단순해서 그런지 보통 가사보다
음률과 리듬에 심취해서 특정 노래를 좋아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아내는 반대인듯 하다.  노랫말을 먼저 생각하고 내게 이 노래 가사 참 좋다는 이야길
해주는 경우가 잦다.

어떤 경우엔 경쾌한 음률에 심취했다가 가사를 들어보면 저질스러운 경우도 있다.
"안돼요 안돼~ 이러시면~ 오늘은 입술만~" 리드미컬한 음률에 빠져 듣다가 되돌아
노래 가사를 곱씹어보면 어이없을 뿐더러, 정말 오래 듣지 못할 노래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 경우도 있다.


모처럼 한가한 토요일. 그녀의 아름다운 가사를  부드러운 곡조에 담아내는 그여자그남자
이야기의 영화.

드류배리모어의 수줍은 음성을 담은 아름다운 음률.
자주 접한 플롯의 진부한 사랑 이야기를 더욱 짧게만 느껴지게 한다.

조용한 오후 부드러운 사랑이야기와 노랠 듣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Tag : ,


2006/07/31 11:34 2006/07/31 11:34
헤이리 - 영화박물관
주말에 헤이리를 다녀왔다.
예술가들이 모여 파주 헤이리에 멋진 건축물과 함께 예술활동을 한다는 그곳.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정경. 건물 하나하나가 멋지고 예쁘다.

가장 먼저 영화 박물관에 들렀다. 우선 1층엔 소품 소장실.
지금부터 영화 박물관 소재 소품들 모습을 좀 살펴볼까?

내 어린 시절 동심을 자극한 ET.


천공의성 라퓨타의 그녀석


터미네이터 T2000.


터미네이터 3의 T3


좋아하는 SF 장르에 빠져선 안될 영화 프레데터. 참 오묘하게 생겼다. ^ ^


매트릭스의 파수꾼 피규어. 정말 멋지다.



2층은 포스터관이다. 국내 영화 초창기 시절부터의 포스터가 모두 모여 있었다.
돌아오는 길엔 헤이리 바로 앞 사거리에 있는 '가나안 덕'이란 곳에서 중복을 기념하여
오리 숯불고기로 점심!


생각보다 헤이리는 그동안의 미디어에서 이야기 해왔던 예술가들의 혼, 멋진 건축물을 볼 수
있다는 평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던것 같다. 약간의 상술이 베어 있는 곳이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중간중간 차로 이동해야 하는 '여름' 철에 가기엔 좀 무리가 있는 곳인듯.

그래도, 역시! 주말엔 돌아다녀야 한다.

Tag : , ,


2006/07/23 11:29 2006/07/23 11:29
'괴물'을 보다

보고 싶던 괴물을 봤다.
개봉 1주일 전 영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기대 이상의 CG 효과에 놀라며 '괴물'을 감상.
비록 국내 기술이 아닌 반지의 제왕 CG 팀에 외주를 주어
제작된
반지의 제왕 CG 관련 회사 CG라 할지라도
한강에서 뛰어다니는 괴물을 보고
있자니 '이거 한강에서 정말 저런 돌연변이가 나오면 어쩌지'
란 생각마저 든다.
그것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잠실 대교 근처였으니 말이다.
CG퀄리티는 3일안에 Feedback을 줘야만 했다던 봉준호 감독의
고생 값이 보인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특색은 바로 '공포+코미디'가 아닌가 싶다.
괴물이 달려오는 상황에서도 미처 챙기지 못한 총알 수를 셈하는
모습이나, 진정 아들이 바보가 아님을 설득하기 위해 던지는 변희봉
씨의 멘트하나하나가 공포 가운데에서도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그것이니 말이다.

의도했건 안했건 간에 봉준호 감독의 공포영화 '괴물'은
즐거움이란 색다른 맛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수작 중 하나로 꼽아도
손색 없을 영화.

'괴물'
아내와 함께 보질 못했으니 한번 더 볼 생각이다.

'괴물' 추천할만 하다.


Tag : , ,


2006/05/31 13:20 2006/05/31 13:20
짝패를 보고나서 후회하지 않은 이유
Secret Post Please Enter The Answer
Q:배우이면서 영화 '짝패' 류승완 감독의 동생의 이름은? (힌트: 주먹이운다)  

Tag : ,


2006/05/16 10:13 2006/05/16 10:13
차승원식 멜로 - 국경의 남쪽
1975년 평양에서 태어나 이제 만수대 예술단 호른 연주자. 성격도 얼굴도 동치미처럼 찡한 연화가 좋다는 친구. 연화 얼굴만 보면 어쩔 줄 몰라 하고, 만나기 시작해서 지금도 호른만 불면 연화 목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국사발에 동동 떠오른 연화의 얼굴만 보다 그만 국이 다 식어버린다는 친구. 국경의 남쪽. 이런 순정파 선호의 이야기 입니다.

선호의 할아버지는 내로라는 재력가로 남조선에 있다고 합니다. 헌데 얼마 전 선호 아버지가 할아버지와 몰래 서신을 주고 받은 사실을 들켰다고 합니다. 선호 아버지는 모든 준비를 해두었으니 남한으로 가자 했다 합니다. 내일이면 떠나야 한다고 합니다. 선호는 연화에게 평생 행복하게 해줄 테니 함께 가자고 했다 합니다. 급작스런 이야기에 연화는 그만, 남아 있을 테니 남한에 도착하면 사람을 보내달라며, 그땐 꼭 남한으로 가겠다고 했답니다. 선호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그리고 일그러진 얼굴의 두 눈에 어느새 빗물 같은 눈물이 와르르 흐르기 시작합니다.

선호는 그렇게 연화와 헤어지고 남한으로 갔습니다. 남한에 가서 받은 자신의 정착금은 모두 북한에 있는 연화의 소식을 알려준다던 사기꾼에게 빼앗기고, 그 때부터 선호는 몸이 부서져라 일을 했다고 합니다. 치킨 집에서, 나이트 클럽에서. 오직 연화를 남한으로 데려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헌데, 얼마 후 연화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나 봅니다.
그대로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임진각까지 달려 흐느껴 울었답니다. 그리고 내뱉었답니다.

‘씨팔년.’이라고…

세월이 흘러 선호는 결혼을 하게 되고 얼마 후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결혼했다던 연화가 남한으로 왔다고 말입니다. 선호와 연화가 다시 해후 했답니다. 연화는 결혼하려 했다가 도망쳐 가듯 남한으로 갔더랬습니다. 선호는 그 사실을 아는 순간 자신에게, 세월에게 모든 것에 울화가 치밀어 또 울어버렸답니다.
………….



이렇게 영화는 흘렀다. 어쩔 수 없는 결론. 선호는 절대 한마디 변명도 하지 않는다. 미안하니까. 못 지켰으니까. 그리고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니까.
어차피 자신이 지키지 못한 잘못 일 테니.

오랜만에 감동은 아니지만 내 눈시울을 적시는 영화를 본 듯 하다. 아마도 영화관에서 아주 짧게라도 눈물 흘린 건 이번 영화가 첨이 아닌가 싶다. 찌질하게도 나이가 들어 감성이 더 풍부해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마지막으로 선호가 던진 독백이 영화를 보는 와중의 내 마음을 또 한번 울렸다.
“삶 이란 게 고저 리해할 수 악보와 같아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더듬 더듬 련주하는 것 뿐이었음다.”

PS: 차승원식 멜로물 가능성은 인정. 차승원. 어찌나 실감나게 울어젖히는지. 이제 다시는 차승원씨가 우는 영화는 않볼란다.
Tag : ,


2006/03/12 23:05 2006/03/12 23:05
사랑의 욕망을 쓰는 곳
간혹 성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는 일들이 있다.
물론 윈스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이런 일들을 싫어한다.
연관되는 것 조차도 싫다.

지금껏 이런 주제의 영화를 보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해 했었다.
남들 다 보고 정말 재미있었다던 '왕의 남자'를 보고나서도
흥미는 커녕 오히려 지루했고, 오해스러운 많은 장면 때문에
의도적으로 기억 속으로부터 지워버리려 애썼던것 같다.

아내와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했고. 골룸님의 포스트를 보고
오랜만에 성 정체성을 일부다룬 영화 '메종 드 히미코'를 용감하게 선택했다.



저비용 수입, 단관 개봉 장기 상영 전략이라는 영화계 사상
최악의 경우에 주로 사용(?) 하는 것 같은 예술 영화용 마케팅 전략 상황.

살펴보니 1월 26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투자 대비 효과를 넘어(1만 선 이상) 벌써 7만이 넘은 상황이다.

게이로 남은 여생을 선택한 그들만의 생활공간. 메종 드 히미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누노 잇신 감독의 멈추지 않는 상황과,
쉬어가는 여유속에서 의미를 곱씹도록 도와주는 미화되었지만 절제된듯한 연출의 장면 장면들.

잠시 이질감을 잊고 정신과 육체적 사랑을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골룸님께 감사)

PS: 때론 말도안되는 태그로 인해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Tag : , ,


2006/02/19 16:10 2006/02/19 16:10
오랜만의 설레임
어떤 가요였던가? 만화가 주제였던가?

남자의 로망스 로망스 ....뭐 이런 가사가 나온다.
남자의 로망스, 여자의 로망스를 떠나 결혼 7년차인 내겐 이제 자주는 아니고 가끔 느껴볼 수 있는 느낌이 아닌가 싶다. 왜냐구? 예전엔 어딘가 함께 가는걸 좋아했지만, 요샌 일때문에 시간이 풍부하지 않다보니 주로 이바구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이표현 또한 직업적일세 hi~)

약속장소에 나가기전 가슴떨리던 연애시절의 옛 시간에서 이제는...부부가 되어 아내와 함께 어딘가를 바라보거나 함께 장시간 이야기하다 느끼는 혹은 불현듯 가지게 되는 설레임이 더 좋은 때가 되어 버렸다. 시간이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겠지만...

전차남(電車男) - 극장판

전차남의 착한 조언자들



전철에서 조우한 아름다운 여성과의 이야길 인터넷에 올리면서 관심있는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 사랑을 시작한다는 스토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설레임을 인터넷의 글만으로 이렇게까지 자세히 공유할 수 있는건 아마도 사람들이 가진 저마다의 아름다운 상상력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주 단순한 로맨스도 부드럽게 그려준 일본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 담긴 영화. 오랜만의 재미있는 영화였다.
Tag : ,


BLOG main image
함께 만드는 즐거움이 있는 곳
 Notice
셀프북은...
 Category
전체 (424)
5I & MARKET (12)
IT BOX (29)
Bench (109)
People (24)
Movie (30)
Travel (60)
Murmur (126)
Health (8)
EYE (1)
Diary (23)
 TAGS
사랑해 인생 서비스 사람 여행 영화 S/W 블로그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Entries
 Recent Comments
훗~ 오랜만 입니다. ^^
윈스 - 2009
아자~ 님두요~
윈스 - 2009
^^ 멋진 남편의 첫 걸음인듯...
나묭이 - 2009
제가 아는 분인가 해서..여기...
이병창 - 2009
훗~ 공감하고 갑니다.
라디오키즈 - 2009
 Recent Trackbacks
Phentermine mg.
Phentermine.
Tramadol.
Tramadol.
Phentermine diet pill.
Phentermine.
Hydrocodone.
Hydrocodone.
Tramadol.
Tramadol hcl.
 Archive
2010/07
2010/05
2009/12
2009/11
2009/10
 Link Site
All about IT Trends
디지털을 말한다 by oojoo
라디오키즈@LifeLog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
서명덕 기자의 人터넷세상
이장님의 블로그
제닉스의 사고뭉치
태우's log
혼자 돌아다니기
태터툴즈 배너
rss